• 영지둘레길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절한 사랑의 장소, 영지 둘레를 따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지둘레길과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아사달이 아사녀를 그리며 만들었다는 영지석불좌상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불국사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은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신라 법흥왕 15년에 그 어머니 뜻에 따라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세워졌으며, 그 후 신라 경덕왕 10년(751) 때 재상 김대성이 다시 지어 절의 면모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건물은 물론 값진 보물들이 거의 불에 타거나 약탈되었고 1920년 이전에는 일부 건물과 탑만이 퇴락한 채 남아 있었으나, 지속적인 원형복구 및 보수로 국보 7점을 간직한 오늘날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보문관광단지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물레방아 광장 앞에 ‘대한민국 관광의 역사, 이곳에서 시작되다.’라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했던 그 시절을 넘어 문화와 여가에 눈을 돌리게 된 출발점이 었던 것입니다. 

    1970년대 ‘관광’에 주목하면서 경주종합개발계획사업이 수립된 이래, 북군동, 신평동, 천군동을 아우르는 240만여 평의 면적에 종합 관광휴양지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 동궁과 월지(안압지)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고,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몰무렵 화려한 조명을 받은 동궁이 연못 위에 반사되며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려는 사람들로 해질무렵이 되면 더욱 붐비는, 경주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입니다. ('안압지'라는 이름은 역사적 사실에 더욱 가까운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공식 변경되었습니다.)

  • 첨성대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면 꼭 들리는 곳이 첨성대입니다. 첨성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별을 관측하던 천문대, 달력을 만들던 기구,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 상징을 담은 건축물 등등입니다. 그 가운데 별을 관측하던 천문대라고 보는 사람이 제일 많답니다. 첨성대를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돌도 세어보고, 나침반도 가져와서 방위도 확인하고 신라 사람들이 보았던 청룡·백호·주작·현무 같은 우리 별자리를 안다면 첨성대를 통해서 우리 문화의 무한한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